기념사업 뉴스

개교 70주년 기념 한국영상학회 봄 정기학술대회 Media Attraction 및 전시회 개최

한국영상학회는 미디어 아트의 실제와 이론 양 방면에서 순수 예술, 디자인, 영화, 뉴미디어 아트 및  영상 산업의 다양한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며 활동해 왔다. 1996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영상 산업 및 예술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적, 철학적, 미학적 변화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아우르며 이에 대한 깊은 이해에 이르고자 하는 연구자 공동체를 육성해 오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맞은 국민대학교에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영상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본교에 대한 해당 학술 분야에서의 홍보 효과 및 연구 진흥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미디어 어트랙션(Meia Attraction)’ 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영상학회 학술대회는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다각도적인 이론적 분석을 시작으로 상이한 콘텐츠 간 융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2차 콘텐츠 및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HMD 기반의 가상현실 등을 다루었다. 각 분야 간 실험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연계 작업을 시도함으로써 영상 분야 이외의 타 학문 영역 연구자들과의 다학제적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거시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본 한국영상학회의 학술대회는 미디어 아트, 미디어 공학, 미디어 문화 등 기술과 예술 및 학술을 아우르며 국내 영상 분야의 학술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로서 국외 연구자 및 예술가들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 국제 미디어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이러한 전시회는 연구자, 예술가들의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며 향후의 연구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한국영상학회는 영상 분야의 학술연구 이외에 영상 미디어의 사회적 기여, 산업과의 밀접한 연계를 통한 문화 콘텐츠 생산, 도시 환경을 창의적으로 변모시키는 영상 예술 창작 등 국내외 영상 분야 종사자들과의 밀접한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의제를 창출하며 적극적인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해 왔으며 이번 국민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개최된 학술대회 및 국제 전시회는 이러한 그간의 활동을 한층 의미 있도록 하는 기회였다. 

새로운 학문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학문을 꾸준히 연구해주는 학문 후속세대가 존재해야 한다. 잠재성 있는 연구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영상학회는 Next Generation Session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각 대학에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대학원생들은 흥미롭고 참신한 연구주제로 발표했으며 선배 연구자들의 관심 속에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Next Generation Session은 크게 두 가지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 첫 째, 대학원생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며 이를 통해 연구 인력의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둘 째, 영상을 중심으로 인문, 예술, 공학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만나서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융합 연구에 대한 경험을 쌓고 학술연구자들 간의 내실 있는 학술 교류의 허브를 구축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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